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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SCL, CSD로 사명 변경

날짜: 2016-07-15 15:48 방문


중국 코스코쉬핑 산하의 CSCL이 사명을 중원해운발전(CSD)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최근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CSCL은 중국해운그룹의 정기선 자회사였으나, 코스코그룹과의 합병 개편에 따라 리스업으로 전환했다.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사업내용에 맞춘 사명으로 변경할 전망이다.

중국 국유 해운회사인 코스코와 중국해운은 2월에 합병, 중국 코스코쉬핑이 발족됐다. 이에 발맞춰 두 그룹 산하의 각 사업군도 개편 작업이 이뤄졌다.

컨테이너선 사업은 구 코스코계열의 코스코컨테이너라인즈(COSCON)로 집약되기로 결정됐으며, CSCL은 보유 자산(컨테이너선 및 컨테이너 기기)을 COSCON에 대여하는 리스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동시에 컨테이너 리스사업을 COSCO퍼시픽으로부터 양도받아, 리스 등의 쉬핑 파이낸스업을 사업의 중심으로 다뤄왔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CSCL은 컨테이너 선사에서 업종 전환하면서, 컨테이너선 선주로 세계 2위에 올랐으며, 보유 선복량은 49만9000TEU에 달했다. 이밖에 14척(23만3900TEU)의 발주 잔량이 있다.